김준호,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男500m 금메달

이상필 기자 2022. 12.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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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강원도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18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34초07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17일 김민선이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김준호도 남자 500m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대회 남녀 500m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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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준호(강원도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18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34초07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가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지난 2019-2020시즌 월드컵 1차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또한 34초07은 김준호의 개인 최고기록이다.

이날 8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준호는 첫 100m 구간을 전체 2위인 9초46으로 통과했다. 이후 김준호는 스피드를 끌어올려 1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준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김준호는 현재까지 진행된 월드컵 포인트 184점으로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17일 김민선이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김준호도 남자 500m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대회 남녀 500m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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