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한파 빨라지나…계절조정 취업자 석 달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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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 요인을 제외한 취업자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지난달 계절 조정 취업자 수가 10월보다 2만 8천 명 줄어든 2천813만 9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각각 전월보다 2만 2천명, 5천명 감소했습니다.
계절조정 취업자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고용이 급격히 얼어붙었던 2020년 2월(-2천명)·3월(-67만 2천명)·4월(-27만 5천명)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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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 요인을 제외한 취업자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지난달 계절 조정 취업자 수가 10월보다 2만 8천 명 줄어든 2천813만 9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2~4월 이후 첫 3개월 연속 감소입니다.
계절조정 고용률도 62.1%로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취업자(2천842만 1천명)가 1년 전보다 62만 6천명 늘고 고용률(62.7%)도 1.2%포인트 올라 작년 같은 달보다 고용 상황이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계절조정 지표를 통해 살펴보면 지난 10월보다는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각각 전월보다 2만 2천명, 5천명 감소했습니다.
계절조정 취업자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고용이 급격히 얼어붙었던 2020년 2월(-2천명)·3월(-67만 2천명)·4월(-27만 5천명)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고용통계는 졸업·방학·휴가철 등 계절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통계청은 단기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계절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고용 지표도 별도로 공표합니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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