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우즈, PNC 챔피언십 골프 첫날 13언더파 2위…선두와 2타 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아들 찰리(13·이상 미국)와 한 팀을 이뤄 나온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천 달러)에서 첫날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아버지와 한 조로 출전한 저스틴 토머스(미국) 조가 15언더파 57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아들과 함께 나온 비제이 싱(피지) 조가 13언더파 59타로 우즈 부자와 함께 공동 2위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아들 찰리(13·이상 미국)와 한 팀을 이뤄 나온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천 달러)에서 첫날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우즈 부자는 오늘(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7천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합작했습니다.
PNC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이벤트 대회로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2인 1조를 이뤄 경쟁합니다.
우즈 부자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11개와 이글 1개로 13언더파 59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같은 팀의 2명이 각자 티샷해 더 좋은 위치에 놓인 공으로 다음 플레이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아버지와 한 조로 출전한 저스틴 토머스(미국) 조가 15언더파 57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아들과 함께 나온 비제이 싱(피지) 조가 13언더파 59타로 우즈 부자와 함께 공동 2위입니다.
첫 홀을 파로 마친 우즈 부자는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습니다.
아들 찰리의 두 번째 샷이 홀 1.2m 옆으로 가며 한 타를 줄였습니다.
찰리는 3번 홀(파5) 티샷 후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듯했으나 이후로는 우즈가 맹활약하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4번 홀(파3)에서 약 7.5m 긴 버디 퍼트를 넣은 우즈는 5번 홀(파5)에서는 그린 밖에서 칩샷으로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팀 우즈는 4번부터 11번까지 8개 홀 연속 타수를 줄였는데 5번 홀에서 유일한 이글이 나왔습니다.
6번 홀(파4)에서도 우즈의 2.5m 버디 퍼트가 홀 안으로 향했고, 7번 홀(파4)에서는 찰리의 4.5m 버디 퍼트가 들어갔습니다.
우즈는 이날 중장거리 퍼트를 여러 차례 넣었습니다.
8번 홀(파3)에서 4m가 넘는 중거리 퍼트로 타수를 줄였고, 9번 홀(파4) 버디 퍼트 거리는 9m가 넘었습니다.
기분 좋게 전반 9개 홀을 마친 우즈는 미소를 지으며 아들 찰리와 주먹을 맞부딪혔습니다.
10번 홀(파4)에서는 우즈가 62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붙인 뒤 아들 찰리가 이를 버디로 마무리했습니다.
13번 홀(파4)은 우즈가 백스윙이 다소 어려운 위치에 놓인 공을 홀 약 2m 거리에 보냈고 역시 찰리가 버디 퍼트로 타수를 줄였습니다.
우즈 부자는 이 대회에 3년 연속 출전하고 있는데 2020년에 7위,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시 아들과 함께 출전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조와 테니스 선수 출신 아버지를 동반한 넬리 코다(미국) 조는 나란히 10언더파 62타, 공동 1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유럽에선 합격, 한국에선 불합격? 말 뿐인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
- 인파 몰려들자…10분 만에 취소
- '스쿨존' 바로 앞에서…미끄러진 버스에 초등생 숨져
- 판 커지는 재벌가 '마약 스캔들'…3명 추가 자수
- 135일 걸려 달 도착…다누리, '달 탐사' 본격 시동
- “진짜 기대돼요”…3년 만에 열린 부산불꽃축제 현장
- 이윤진, '갑질논란' 남편 이범수 옹호 “익명의 학생들 두려워”
- 심장병 1살 아이 치료 위해…일본 각지에서 '51억 원' 모였다
- “조명탑 기둥 만졌다가” 태국 야외 농구장서 러시아 선수 감전사
- 셔터 너머 TV로 월드컵 즐긴 아르헨티나 노인…“내겐 최적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