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호존중 노동인권 보호 위한 상생아파트 공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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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인권보호에 앞장서 온 경기 안산시가 행복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기에 나섰다.
18일 안산시는 지난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아파트 입주자와 종사자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안산시 상생아파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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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취약계층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인권보호에 앞장서 온 경기 안산시가 행복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기에 나섰다.
18일 안산시는 지난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아파트 입주자와 종사자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안산시 상생아파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선언식은 이민근 시장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안산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안산지부,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 이웃 안산시 경비노동자 모임,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 이웃 청소노동자 모임 등 4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입주자 대표회의가 구성된 122개 아파트 단지 중 51개 아파트가 공동선언에 참여했으며, 이 중 20명의 입주자 대표가 선언식에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아파트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아파트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입주민과 아파트 종사자 상호 존중 ▲상생아파트를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입주자와 노동자가 서로 존중하고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취약계층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비정규직노동자 정책연구 ▲노동상담 및 법률지원 ▲노동인권 교육 ▲소규모사업장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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