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와 출전한 PNC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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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 PNC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 부자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1개를 묶어 13언더파 59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후에도 우즈 부자는 13번 홀과 14번 홀 연속 버디를 보탠 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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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 PNC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 부자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1개를 묶어 13언더파 59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자리했다.
PNC 챔피언십은 선수와 선수의 가족 1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이벤트전이다. 우즈는 지난 2020년부터 아들 찰리와 팀을 이뤄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공동 7위, 2021년에는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의 공으로 플레이를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즈 부자는 2번 홀과 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5번 홀에서는 이글을 추가했다. 이어 6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6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우즈 부자는 13번 홀과 14번 홀 연속 버디를 보탠 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아버지와 함께 출전해 1라운드에서 15언더파 57타를 기록, 선두를 달렸다. 비제이 싱(피지) 역시 아버지와 팀을 이뤄 출전해 13언더파 59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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