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번발’ 버치 스미스 영입… 외국인 투수 구성 완료

정필재 2022. 12. 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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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한화는 우완 파이어볼러 스미스에게 1선발을 맡길 방침이다.

1990년생인 스미스는 193㎝에서 뿜어나오는 최고 시속 155㎞ 직구를 던지는 우완투수다.

손혁 단장은 "스미스의 경우 파이어볼러 유형의 선발 자원으로 1선발 역할을 맡길 수 있는 투수"라며 "아시아 야구 경험이 있어 KBO 적응도 수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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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한화는 우완 파이어볼러 스미스에게 1선발을 맡길 방침이다.  

한화는 18일 스미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또 20만 달러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90년생인 스미스는 193㎝에서 뿜어나오는 최고 시속 155㎞ 직구를 던지는 우완투수다. 스미스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도 구사할 수 있다.

2013년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미스는 2021년까지 캔자스시티, 밀워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를 거쳐 5시즌 동안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2경기 등판 5승 11패 184탈삼진 평균자책점 6.03(191이닝)이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을 뛰며 83경기 27승18패 412탈삼진 평균자책점 3.34(382.1이닝)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에서 뛰며 아시아야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스미스는 세이부에서 20경기에 등판해 1승 4홀드 1세이브 37탈삼진 평균자책점 3.29(38.1이닝)의 성적을 남겼다.

손혁 단장은 “스미스의 경우 파이어볼러 유형의 선발 자원으로 1선발 역할을 맡길 수 있는 투수”라며 “아시아 야구 경험이 있어 KBO 적응도 수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커터승 무브먼트의 패스트볼 구위가 강력하고 다양한 구종과 완급조절을 앞세워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선수”라며 “타자를 윽박지르는 스타일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 수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2023년 2월 스프링캠프지 미국 애리조나로 합류할 예정이다.

13일 펠릭스 페냐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에 재계약한 한화는 이로써 외국인 1, 2선발을 모두 갖췄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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