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요 산간도로 통제...항공기·선박 운항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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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요 산간도로가 통제되고, 항공기와 선박 운항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 중이며, 제주시와 서귀포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학교 사거리 구간은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금지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제주 출도착 항공편 470편 중 국내선 출도착 항공편 100편(사전결항 포함)이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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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 출도착 항공편 지연·취소 잇따라
어제부터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요 산간도로가 통제되고, 항공기와 선박 운항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삼각봉 31.3cm, 어리목 24.5cm, 서귀포 7.9cm 등 입니다.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 중이며, 제주시와 서귀포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학교 사거리 구간은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금지됐습니다.
제주대학교입구사거리~서성로입구 5.16도로 구간은 체인을 감은 대형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서성로는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되고, 제1,2 산록도로와 명림로, 비자림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부착해야합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함께 이착륙 방향에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에서 청주로 가는 KE1704편은 7시 25분에서 8시 14분에 지연 출발했고, 광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1604 편은 기상악화로 결항되는 등 항공편 지연과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제주 출도착 항공편 470편 중 국내선 출도착 항공편 100편(사전결항 포함)이 결항됐습니다.
제주 해안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와 진도, 상추자도를 잇는 여객선 4편도 기상악화로 결항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해당지역 운행 차량은 안전장구를 준비해 감속 운행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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