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영하 23.1도' 강원 엿새째 냉동고 한파 맹위

김경목 기자 2022. 12.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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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강원도 전역에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3.1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엿새째 냉동고 같은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서와 산지에서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영동에서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오전 6시 지역별 최저기온은 산지 설악산 영하 23.1도, 향로봉 영하 22.1도, 홍천 내면 영하 22.1도, 구룡령 영하 18.8도, 대관령 영하 17.4도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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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모레 아침까지 강추위
모레 낮부터 기온 올라 평년 수준 추위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8일 오전 강원도 전역에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3.1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엿새째 냉동고 같은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서와 산지에서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영동에서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에서는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이 되고 있다.

오전 6시 지역별 최저기온은 산지 설악산 영하 23.1도, 향로봉 영하 22.1도, 홍천 내면 영하 22.1도, 구룡령 영하 18.8도, 대관령 영하 17.4도까지 내려갔다.

영서에서는 철원 임남 영하 22.4도, 평창 면온 영하 22.0도, 홍천 서석 영하 21.7도, 횡성 청일 영하 20.9도, 화천 상서 영하 19.6도까지 떨어졌다.

강릉에서는 강릉 주문진 영하 11.5도, 삼척 원덕 영하 11.4도, 고성 현내 영하 10.7도, 속초 영하 10.7도, 양양 영덕 영하 10.3도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져 영서 영하 8도에서 영하 5도 사이에 산지 영하 11도에서 영하 9도 사이에 영동 영하 4도에서 0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내일(19일)과 모레(20일) 아침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추위를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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