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최저 -18도…강추위 이어지고 '곳곳 눈'
오수영 기자 2022. 12.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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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19일)은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그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을 예정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북동 내륙을 제외한 전북 지역,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3∼10㎝입니다.
전북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관련해 기상청은 "쌓인 눈 때문에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은 붕괴할 수도 있으니,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8∼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4∼영상 5도로 예보됐습니다.
중부 지방과 경북권, 전북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모레(20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울 땐 미세먼지는 괜찮다'는 말을 방증이라도 하듯,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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