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벌레' 佛감독 "전 세계, 심지어 프랑스 국민도 메시 우승 원해"

박지원 기자 2022. 12. 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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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리오넬 메시를 상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전 세계의 많은 사람, 그리고 심지어 프랑스 국민 일부도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하길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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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리오넬 메시를 상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모로코,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를 꺾으면서 파이널에 올랐다.

엄청난 관심이 따르는 경기다. '별'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의 격돌이 큰 흥미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메시의 대관식이 펼쳐질 수도 있단 기대감이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 메시는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유일하게 손에 잡지 못한 것이 월드컵이었다.

이에 대다수의 팬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원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가 지난 대회 우승팀이기도 하기에 새로운 팀이 정상에 오르길 원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데샹 프랑스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종종 그런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혼자여도 괜찮다. 그건 날 신경 쓰이게 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전 세계의 많은 사람, 그리고 심지어 프랑스 국민 일부도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하길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는 우승할 시에 이탈리아(1934년‧1938년), 브라질(1958년‧1962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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