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첫날 13언더파로 공동 2위…선두와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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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아들 찰리(13·이상 미국)와 팀을 이뤄 출전한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천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 부자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1개를 묶어 13언더파 5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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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아들 찰리(13·이상 미국)와 팀을 이뤄 출전한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천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 부자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1개를 묶어 13언더파 59타를 쳤다.
이로써 우즈 부자는 아버지와 함께 출전한 저스틴 토머스(미국) 조가 기록한 15언더파 57타에 2타 뒤져 비제이 싱(피지) 부자와 공동 2위를 마크했다.
PNC 챔피언십은 가족 골프 대회로 선수가 자신의 부모 또는 자녀와 함께 팀을 이뤄 경기하는 36홀 이벤트 대회다.
우즈는 지난 2020년부터 2년 연속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처음 찰리와 나섰던 2020년에는 20팀 중 공동 7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같은 팀의 2명이 각자 티샷해 더 좋은 위치에 놓인 공으로 다음 플레이를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 기분 좋게 시작한 우즈 부자는 4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어 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더니 6번홀부터 11번홀까지 6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우즈 부자는 13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18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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