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vs이수근, 붉바리 3짜 대결→이경규 “나 안 해”(도시어부4)[결정적장면]

이해정 2022. 12. 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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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4' 이경규, 이수근이 붉바리 3짜 대결을 펼쳤다.

이경규는 "저런 건 많다"고 툴툴댔지만, 이수근이 33.5cm로 붉바리 빅원 기록을 경신하자 부러움의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경규도 바로 붉바리를 낚아 올리는 데에 성공, 그러나 사이즈가 이수근의 것에 못 미치자 이경규는 붉바리를 꾹 누르면서 길이 늘리기에 나섰다.

멤버들이 "내장 나오겠다"며 웃었지만 이경규의 방해 공작은 그치지 않았고, 결국 이수근의 붉바리와 크기 비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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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도시어부4' 이경규, 이수근이 붉바리 3짜 대결을 펼쳤다.

12월 17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4'는 지난주에 이어 완도 참돔&붉바리낚시에 도전했다.

참돔은 빅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포인트를 옮겨 붉바리 낚시에 돌입한 멤버들. 이수근의 낚시대에 바로 입질이 왔고 이태곤은 "딱 봐도 3짜다"라고 깜짝 놀랐다. 첫 붉바리 수확에 배 안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작지 않은 크기의 붉바리가 올라오자 이수근은 "이게 완도 붉바리다. 한 점에 68만원이라고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저런 건 많다"고 툴툴댔지만, 이수근이 33.5cm로 붉바리 빅원 기록을 경신하자 부러움의 시선을 떼지 못했다. '아쿠맨' 이태곤은 "왜 안 나오지. XX 짜증나"라고 욕설까지 뱉었다.

이경규는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지"라고 애써 다독였다. 마음을 비운 덕일까. 이경규도 바로 붉바리를 낚아 올리는 데에 성공, 그러나 사이즈가 이수근의 것에 못 미치자 이경규는 붉바리를 꾹 누르면서 길이 늘리기에 나섰다.

멤버들이 "내장 나오겠다"며 웃었지만 이경규의 방해 공작은 그치지 않았고, 결국 이수근의 붉바리와 크기 비교에 들어갔다. 누가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정동원이 판사로 등판해 이경규의 것을 골랐으나 이경규는 이제 자기 것도 구분하지 못하고 이수근의 고기가 더 크다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공식 기록은 이수근 33cm, 이경규 32.5cm로 이수근 승. 허망한 기록에 이경규는 "나 안 한다"며 배에 드러누워 버렸다.

(사진=채널A '나만 먹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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