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절정, 서울 -12.4℃...군산 말도에 37.5cm 폭설

일주일가량 이어진 한파가 절정을 이루면서 오늘 아침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철원 기온이 영하 19.4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서울 영하 12.4도를 기록했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영하 6.9도, 대구 영하 6.6도, 제주 영하 0.3도 등으로 제주도의 경우 올겨을 들어 처음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북쪽 상공에서 영하 40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남하하며 한파가 절정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 잠시 풀리겠지만, 목요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 속에 전북 군산 말도에 37.5cm, 제주 산간에도 30cm가 넘는 큰 눈이 왔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는 30cm 이상, 전북 서해안에도 15cm가 넘는 눈이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서해안에도 최고 10cm의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