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없는 3년 만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신웅진 2022. 12.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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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3년 만에 무대에 서는 음악가들이 적지 않습니다.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를 신웅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2월 21일 / 롯데콘서트홀 오르간 오딧세이 <보이스 오브 크리스마스>]

경이로운 파이프 오르간의 세계로 안내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클래식 콘서트입니다.

이번에는 성탄절을 맞아 캐럴 등을 레퍼토리로 삼았습니다.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테너 김세일이 노래하고 반주는 해설가로도 유명한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이 맡습니다.

[조재혁 / 오르가니스트 :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고 그것을 충분히 이용하면 할수록 아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그리고 특별히 크리스마스에는 더 잘 어울리는 악기가 되겠습니다.]

[12월 27일까지 / 구미, 전주, 세종, 서울 등 사라 장 & 비르투오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3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부산과 구미, 전주, 세종을 거쳐 서울에서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비발디의 사계,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18세기 바로크 음악을 후배 연주자들과 선보입니다.

[사라 장 / 바이올리니스트 : 바로크가 얼마나 이렇게 재밌고 다른지 보여줄 수 있어서 이번에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국에 정말 한 3년? 3년 만에 돌아와서 너무너무 행복하고요.]

[12월 20일 / 서울 예술의전당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찾아옵니다.

18살에 모국 우즈베키스탄 국립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천재로 불리는 아지즈 쇼하키모프가 지휘봉을 잡고,

차이콥스키 콩쿠르 그랑프리로 명성을 떨친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가 협연자로 나섭니다.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도 3년 만에 재개되는 등 모처럼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서트가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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