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버림받은 후계자였나…주주총회 뒤흔든 이변[오늘TV]

김원겸 기자 2022. 12.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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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생각지 못한 이변이 주주총회를 급습한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은 18일 방송되는 14회에서 순양그룹 주주총회 현장이 공개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절대 권력자가 사라진 순양가의 내부는 더욱 복잡해진다. 이들의 무기 없는 싸움이 극적 재미를 선사하는 회차가 될 것"이라며 "배신과 음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도준의 플레이는 무엇일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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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방송되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순양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주주총회가 펼쳐진다.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생각지 못한 이변이 주주총회를 급습한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은 18일 방송되는 14회에서 순양그룹 주주총회 현장이 공개된다. 버림 받은 후계자 진도준(송중기)에게 찾아온 또 다른 변수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17일 방송된 13회에서는 진도준의 눈앞에서 세상을 떠나는 진양철(이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가장의 죽음보다도 순양가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것은 그가 남긴 유언장이었다. 특히 진양철이 총애했던 손자 진도준에게 어떤 유산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그런 가운데 진도준에게 자신의 차명 지분 전부를 넘긴 이필옥(김현)의 예상 밖 행보는 순양가를 발칵 뒤집었다.

그런가 하면, 살인 교사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진도준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민영(신현빈)은 진도준이 묻어버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민영의 이런 움직임은 진도준과 또 한 번의 대치를 예고,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회 전국가구 시청률은 22.5%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24.4%를 돌파했다. 적수 없는 독주 속에서 전 채널 1위를 지켰다.

18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순양그룹 주주총회가 펼쳐진다. 순양금융지주회사 대표를 선임하는 자리에서 진도준은 또 다시 후보로 자리한다. 그러나 진성준(김남희)을 비롯한 수많은 주주들을 마주하고 있는 그의 얼굴에는 당혹감이 깃든다. 참석자들은 들썩이기 시작하고, 오세현(박혁권)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여기에 오랜 침묵을 깨고 발언을 간청하는 진윤기(김영재)의 모습은 무언가 석연치 않은 이변이 발생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진양철이 사라진 순양에서 진도준의 싸움이 어떻게 달라질까.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절대 권력자가 사라진 순양가의 내부는 더욱 복잡해진다. 이들의 무기 없는 싸움이 극적 재미를 선사하는 회차가 될 것”이라며 “배신과 음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도준의 플레이는 무엇일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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