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동료 GK 감탄, "코파 메시보다 더 대단한 선수가 있다니"

박지원 기자 2022. 12.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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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도 리오넬 메시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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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그것도 리오넬 메시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3-0 승), 프랑스는 모로코(2-0 승)를 제압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경기를 앞두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아르헨티나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먼저 소감부터 밝혔다. 그는 "우리가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브라질 개최) 우승했을 때 우승 후보는 브라질로 여겨졌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우승 후보로 프랑스를 점치지만, 우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보유한 큰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항상 상대가 우승 후보라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우린 누구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좋은 수비를 갖췄으며 득점에 도달할 많은 기회를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마르티네스는 메시와 관련하여 "메시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경기장에서 매우 기분이 좋아 보였다"면서 "난 코파 아메리카에서 정말 대단한 메시를 봤다. 그는 그 대회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였고, 뛰어난 선수였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에서 코파 아메리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메시는 정말 잘 뛰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팀 전체에 많은 에너지를 준다. 메시는 흥분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고, 이는 우리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와 함께 골든볼, 골든부트, 도움왕, 베스트 11을 모두 석권했다. 그랬기에 마르티네스가 "대단했다", "최고였다", "뛰어났다"고 극찬한 것이다.

그런데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최고의 팀이 모인 월드컵 무대에서 5골 3도움을 올리며 득점 랭킹, 도움 랭킹 1위에 올라있다. 아르헨티나는 그 덕에 결승전까지 오를 수 있었다.

조국에 이미 코파 아메리카를 안겼던 메시. 이번엔 월드컵 트로피란 선물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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