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 올해의 선수에 나달·시비옹테크 선정

김동찬 2022. 12.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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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테니스연맹(ITF) 2022시즌 올해의 남녀 선수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선정됐다.

ITF는 17일(현지시간)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빌리진킹컵 성적에 가중치를 둬 심사한 결과 2022 ITF 월드 챔피언 수상자로 나달과 시비옹테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8번 우승했고, 시즌 도중 37연승을 내달리며 절대 강자의 위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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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왼쪽)과 이가 시비옹테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테니스연맹(ITF) 2022시즌 올해의 남녀 선수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선정됐다.

ITF는 17일(현지시간)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빌리진킹컵 성적에 가중치를 둬 심사한 결과 2022 ITF 월드 챔피언 수상자로 나달과 시비옹테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나달은 현재 세계 랭킹은 2위로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에 밀렸지만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석권,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2회)을 수립했다.

나달이 ITF 월드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08년과 2010년,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가 5번째다.

이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7회다. 피트 샘프러스(미국)가 6회, 나달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나란히 5번씩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휩쓴 시비옹테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8번 우승했고, 시즌 도중 37연승을 내달리며 절대 강자의 위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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