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남표 가족극 ‘빨간 풍선’ 시청률 3.7%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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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2월 17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빨간 풍선' 첫 방송에서는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의 흡인력 있는 쾌속 서사와 진형욱 감독의 볼거리 가득한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터트리며 역대급 '가족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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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빨간 풍선'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2월 17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4%까지 치솟았다.
‘빨간 풍선’ 1회에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년 지기 절친 사이인 흙수저 조은강(서지혜)과 금수저 한바다(홍수현)의 속사정과 그들과 가족으로 얽힌 지남철(이성재), 고차원(이상우), 조은산(정유민) 등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빨간 풍선’ 첫 방송에서는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의 흡인력 있는 쾌속 서사와 진형욱 감독의 볼거리 가득한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터트리며 역대급 ‘가족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문영남 작가는 특유의 리드미컬한 어조와 말맛을 강조한 맛깔스런 대사로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각각의 캐릭터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만나봄직한 우리네 정서를 담은 현실적인 가족들의 희로애락과 흥미진진하게 맞물려 진행되는 폭풍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진형욱 감독은 코믹 감각을 제대로 살려 생동감을 높이고, 감정씬에서는 정적인 요소를 극대화시키는 섬세한 연출로 전형적인 가족극에서의 평범한 틀을 과감히 깼다는 평을 얻었다.(사진=TV조선)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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