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팬들을 매료시킨 '서킷의 야생마' 김재현, KARA ‘올해의 드라이버’ 등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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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의 야생마' 김재현(27·볼가스모터스포츠)이 올해 한국 최고의 드라이버로 등극했다.
올해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라운드인 8라운드를 포함, 두 차례 우승한 김재현이 '올해의 드라이버'를 수상하며 한국 최고의 레이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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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회장 강신호)가 주관한 종합 모터스포츠 시상식 ‘KARA PRIZE GIVING 2022’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라운드인 8라운드를 포함, 두 차례 우승한 김재현이 ‘올해의 드라이버’를 수상하며 한국 최고의 레이서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식은 이전과 달리 새롭게 팬 투표 더해졌다. 김재현은 막강한 라이벌인 김종겸(26·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을 제치고 우승해 감격을 더 했다.
‘올해의 드라이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재현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메인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에서 올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종합 2위(105점)에 오른 실력파 드라이버 중 하나이다.
종합 순위에서 불과 1점 차이로 아쉽게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106점)에게 종합 챔피언 자리를 내줬지만, 팬 투표가 처음 도입되면서 늘 챔피언이 차지해 오던 ‘올해의 드라이버’는 거침없는 질주와 카리스마로 인상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인기를 끈 김재현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와 거침없는 언어 구사 등이 여성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상이 제정된 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 6000 클래스 챔피언이 아닌 선수가 ‘올해의 드라이버’가 된 경우는 이번이 두 번째다. 김재현은 지난 2014년 당시 종합 챔피언 조항우를 누르고 이 상의 주인공이 되었고, 올해 다시 한번 영예를 안으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올해의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김재현은 “2014년에 한 번 받았었는데, 엄청 오랜만에 다시 받게 됐다. 투표에 참여하신 팬 분들, 기자 여러분들 그리고 모터스포츠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내년에 더 즐겁고 재미있고, 열정적이고, 더 치열하게 한 번 달려보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해의 여성드라이버’에는 스포츠 프로토타입컵 코리아의 시즌 챔피언 박성연이 선정됐고, ‘올해의 레이싱팀’은 삼성화재 6000시즌 챔피언 김종겸의 소속팀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차지하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와 팀이 모두 싹쓸이했다.
특히, 올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위 세 부문의 대상 수상자 선정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의 참여를 유도해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 50%, 심사위원 30%, 팬 투표 20% 합산)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인의 축제 ‘KARA PRIZE GIVING 2022’는 약 350명의 모터스포츠인들의 큰 기대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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