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지단 감독, 프랑스-아르헨티나 결승전 현장 안 간다

김태석 기자 2022. 12. 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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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차기 프랑스 사령탑 선임설을 의식해선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대결을 현장에서 관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0시(한국 시각)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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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차기 프랑스 사령탑 선임설을 의식해선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대결을 현장에서 관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0시(한국 시각)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는 만약 이 한판에서 승리할 경우 대기록을 연거푸 작성하게 된다. 1958·1962 FIFA 월드컵 2연패를 달성했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60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되며, 데샹 감독은 1934·1938 FIFA 월드컵 2연패를 이룬 이탈리아 출신 명장 비토리오 포초 감독 이후 82년 만에 대회 2연패를 이룬 사령탑이 된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역사를 쓸 수도 있는 이 경기를 앞두고 지단 감독이 당초 마음을 바꿔 현장에 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디디에 데샹 현 프랑스 감독의 후임자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두 합의까지 마친 상태라는 말도 나온다. 괜히 자신이 현장을 찾았다가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는 팀 분위기를 흐릴 수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한편 데샹 감독 역시 연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데샹 감독과 프랑스축구협회(FFF)와 계약 옵션 중 하나가 바로 연임 조건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데샹 감독이 자신의 후임자 혹은 거취와 관련한 답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남기지 않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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