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경보 내려진 고성 산불 2시간 만에 진화… 산림 0.5㏊ 잿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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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경보가 내려진 고성의 한 목조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산으로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약 2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18일 도소방본부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11분쯤 '주택 아궁이에서 불이 나 치솟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택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약 1시간 만인 같은날 오후 9시 3분쯤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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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경보가 내려진 고성의 한 목조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산으로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약 2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18일 도소방본부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11분쯤 ‘주택 아궁이에서 불이 나 치솟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택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약 1시간 만인 같은날 오후 9시 3분쯤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산림당국은 장비 39대, 인력 321명 등을 투입해 산불 발생 약 2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으며 뒷불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이 불로 인근 주민 6가구 10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불이 나자 고성군은 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가용 인원을 화재 지점으로 투입했다.
이 불로 목조 건물 2개 동 397.46㎡가 전소됐으며 산림당국 추정 0.5㏊의 산림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아직까지 건물 화재는 진압되지 않은 상태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정밀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으로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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