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소프트볼 여자 대표팀, 아시아컵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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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대학 소프트볼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17일 오전 9시에 태국 파타야 촌부리 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컵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표팀이 싱가폴에 9-2, 6회 런어헤드 경기(야구의 콜드게임) 승리하며, 최종 성적 동메달로 마감했다.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홈팀 태국에 8-1, 런어헤드 경기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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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대한민국 여자 대학 소프트볼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17일 오전 9시에 태국 파타야 촌부리 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컵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표팀이 싱가폴에 9-2, 6회 런어헤드 경기(야구의 콜드게임) 승리하며, 최종 성적 동메달로 마감했다. 앞서 대표팀은 예선에서 싱가폴에 8-1로 승리한 데 이어 또 다시 싱가폴에 연승했다.
대표팀은 3회에 대거 6득점하며, 일찌감치 8-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지막 6회 말 공격서 결승점을 내면서 런어헤드 경기를 완성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내년에 열릴 아시안게임에서 최초 메달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홈팀 태국에 8-1, 런어헤드 경기로 승리했다. 그리고 결승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타이완전에서 아깝게 역전패했다. 1회에 2점을 선취하는 등 7회 말 수비 전까지 2-1로 앞서는 등 대어를 낚는 듯 했지만, 동점 이후 연장 8회에 결승점을 내주어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여자 소프트볼은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이들을 중심으로 다시 짜여질 가능성이 커 얼마든지 사상 첫 메달에 도전달 수 있게 됐다. 특히, 연일 맹타를 친 4번 홍시연은 다음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간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소프트볼 대표팀을 지원하며 선수단과 동행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은영 부회장은 "타이완전이 너무 아쉬웠다. 그러나 목표로 했던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우리 대표팀이 자랑스럽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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