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꼬였다' 토트넘, 히샬리송 부상→6주 결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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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최대 6주 동안 아웃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최대 6주 동안 그 없이 후반기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최대 2월까지 히샬리송 없이 일정을 진행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최악의 경우,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도 나서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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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히샬리송이 최대 6주 동안 아웃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최대 6주 동안 그 없이 후반기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센터 포워드가 주 포지션이지만 2선에서도 뛸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성, 전방 압박 등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 또한 브라질 출신인 만큼 개인 기량이 뛰어나며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도 좋다.
에버턴에선 '에이스'였다. 왓포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았고 에버턴에 입성한 후 4시즌 동안 '핵심'으로 활약했다.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엔 전체적으로 좋지 않던 에버턴이 잔류할 수 있게 도운 중요 인물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등 유럽 최고의 공격 라인을 보유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었지만 보다 높은 목표를 원하는 만큼 이들의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다.
큰 기대를 안고 런던에 왔지만, 현재까지의 활약은 기대 이하다.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2골 3어시스트에 불과하다. 심지어 리그에서 10경기 동안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했다. 브라질 대표로 월드컵에 출전, 카메룬전을 제외하고 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비록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선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대회를 마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복귀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렸다. 부상을 당한 것이다. 부상 검사를 받기 위해 일찍 복귀한 히샬리송은 곧바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스캔 결과 5주에서 최대 6주까지의 결장이 예상됐다.
결국 토트넘은 최대 2월까지 히샬리송 없이 일정을 진행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최악의 경우,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도 나서지 못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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