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지구촌 커뮤니티 '토마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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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은 글로벌 커뮤니티 '토요일 마음이 통해요'(토마통) 과정을 호응 속에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토마통은 세계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다문화 가족 소통의 장이자 지구촌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학생과 한문화 학생이 어우러져 즐겁게 소통하고 하나 되는 세계 전통놀이 시간도 진행했다.
오영록 원장은 "커뮤니티에 참여한 모든 가족이 세계 문화 차이를 인식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가족으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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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은 글로벌 커뮤니티 '토요일 마음이 통해요'(토마통) 과정을 호응 속에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토마통은 세계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다문화 가족 소통의 장이자 지구촌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29일부터 12월17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했다.
러시아 원어민 보조교사는 한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러시아 회화반을 운영했다. 진천에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고려인 학생과 러시아어권 학생들이 많아 이들과 소통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 음식(김밥)과 러시아(보르쉬), 중앙아시아(국시, 쁠롭) 음식을 만들어 보며 학부모들이 소통하는 세계요리 체험도 했다.
체험에 참여한 다문화 학부모들은 모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맛보이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모국의 향수도 달랬다.
수준별로 초급, 중급으로 나눠 한국어 회화반도 학생, 학부모 모두 4개 반을 운영했다. 한국 적응에 필요한 필수 한국어와 학습 한국어 위주로 수업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한국 적응력을 높이는 실전 한국어 학습에 큰 도움을 줬다.
다문화 학생과 한문화 학생이 어우러져 즐겁게 소통하고 하나 되는 세계 전통놀이 시간도 진행했다. 함께 웃고 땀 흘리며 학생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
토마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이 즐거웠고, 러시아어를 배워 친구와 간단한 인사도 할 수 있어 재미 있었다"라고 전했다.
오영록 원장은 "커뮤니티에 참여한 모든 가족이 세계 문화 차이를 인식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가족으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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