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체로 맑고 추워…밤새 가덕도 영하 10.5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에 한파가 찾아온 14일 부산 동래구 동래온천노천족욕탕을 찾은 시민들이 온천물에 발을 담근 채 추위를 견디고 있다. 2022.12.1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8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밤새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영하 6.4도이며, 지역별로는 강서구 가덕도 영하 10.5도, 부산진구 영하 7.5도, 사하구 영하 7.1도, 사상구 영하 7도, 남구 영하 6.7도, 금정구 영하 6.6도, 영도구 영하 6.2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를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도,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각각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오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추위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에는 건조주의보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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