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 아웃풋’ 오르시치 “3,4위전 결승골 내 인생 최고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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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샤' 미로슬라브 오르시치(30, 디나모 자그레브)가 인생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오르시치의 결승골이 터져 모로코를 2-1로 꺾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오르시치는 전반 42분 오른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K리그에서 대활약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오르시치는 2017년 울산을 거쳐 2018년 크로아티아 최고명문팀 자그레브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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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오르샤’ 미로슬라브 오르시치(30, 디나모 자그레브)가 인생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오르시치의 결승골이 터져 모로코를 2-1로 꺾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오르시치는 전반 42분 오른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는 2015년 전남에서 뛰며 국내팬들에게 ‘오르샤’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선수다. K리그에서 대활약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오르시치는 2017년 울산을 거쳐 2018년 크로아티아 최고명문팀 자그레브로 이적했다. 지난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월드컵 대표팀까지 승선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경기 후 오르시치는 “의심의 여지없이 내 인생 최고의 골이다. 내 가족과 아내,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모로코도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가 더 간결하게 경기를 끝냈다”며 감격했다.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4강의 성공을 거두었다. 대표팀의 중심에 선 오르시치는 “우리는 더 나아가야 한다. 아직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국에 돌아가서 더 축하를 해야 한다”며 자국의 팬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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