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감독, "만약 메시의 마지막 경기라면…우승할 수 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이 결승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만약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면, 메시의 마지막 숙원도 풀어지게 된다.
메시의 화려한 퇴장을 원하고 있는 사이, 일각에서는 결승전이 메시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단 시선이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스칼로니 감독은 "만약 내일이 메시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라면, 우리가 우승할 수 있길 바란다. 월드컵 결승전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나리오는 없다"라고 답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이 결승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3-0 승), 프랑스는 모로코(2-0 승)를 4강에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결승은 의미가 깊다.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대회 전부터 마지막임을 알렸고, 도중에도 "다음 월드컵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이고, 내 생각에 해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끝내는 것이 최선이다"라며 다시 한번 확실히 했다.
만약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면, 메시의 마지막 숙원도 풀어지게 된다.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메시는 딱 하나 없던 것이 월드컵 트로피였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결승까지 올랐으나, 독일에 패배하며 아쉽게 무산된 바 있다.
메시의 화려한 퇴장을 원하고 있는 사이, 일각에서는 결승전이 메시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단 시선이 존재한다. 2005년 A대표팀 데뷔를 알린 메시는 결승까지 출전하면 172경기를 뛰게 된다. 그러면서 이미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안겼고, 여기에 월드컵 우승도 선물한다면 대표팀을 은퇴하기에 매우 적절한 시기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스칼로니 감독은 "만약 내일이 메시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라면, 우리가 우승할 수 있길 바란다. 월드컵 결승전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나리오는 없다"라고 답변했다.
속사정은 메시만 알고 있다. 만약 정말로 대표팀에서의 마지막 경기라면 월드컵 우승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있을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