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리 밀 육성 사업 성과…생산량 전국 3위

손상원 2022. 12. 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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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하는 우리 밀 육성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09년 8월 우리 밀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15억원을 투입해 건조·저장시설, 생산비, 경영체 육성, 교육 컨설팅 지원 사업을 펼쳤다.

남택송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10년 넘게 지원사업을 추진한 성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산 밀 생산, 소비가 활성화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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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 우리 밀 축제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는 우리 밀 육성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09년 8월 우리 밀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15억원을 투입해 건조·저장시설, 생산비, 경영체 육성, 교육 컨설팅 지원 사업을 펼쳤다.

광주는 농촌 지역이 적은 광역시인데도 국산 밀 생산량에서 전남, 전북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국우리밀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개 시·도, 22개 생산단지 중 지자체 자체 평가와 전문가단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9곳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로 선정했다.

남택송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10년 넘게 지원사업을 추진한 성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산 밀 생산, 소비가 활성화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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