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캐롯 사이먼 발목 부상···LG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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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3명 이탈에도 승리를 거둔 캐롯이지만, 2옵션 사이먼도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전력을 이탈했다.
2옵션이지만 평균 10.6점 5.3리바운드를 책임져주던 데이비드 사이먼이 발목부상을 입었다.
총 4명이 전력을 이탈한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 12명을 만들어 놓고 해야 한다. 부상당하면 백업이 든든해야 한다. (조)한진이를 비롯해 모두가 함께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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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부상자 3명 이탈에도 승리를 거둔 캐롯이지만, 2옵션 사이먼도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전력을 이탈했다.
고양 캐롯은 지난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106-84의 대승을 거뒀다. 캐롯은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12승 9패)로 올라섰다.
캐롯은 승리했지만, 다음 경기들이 걱정되는 하루였다. 이날 이미 김진유, 한호빈, 최현민이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가용인원이 원래 많지 않은 캐롯은 뛸 선수 한 명 한 명이 더 소중했다. 그러나 엎친 데 덮쳤다. 캐롯은 이날 외국선수 1명이 이탈했다. 2옵션이지만 평균 10.6점 5.3리바운드를 책임져주던 데이비드 사이먼이 발목부상을 입었다.
상황은 3쿼터 종료 8분 41초 전에 일어났다. 사이먼은 최준용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급작스러운 방향전환을 할 수밖에 없었고,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코트 밖으로 빠져 나온 사이먼은 곧바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내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사이먼은 다시 코트를 밟지 못했다.
김승기 감독은 “상황이 좋지 않다. 사이먼이 발목을 접질렸는데 심한 것 같다.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잘 못 걷는다. LG전 출전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총 4명이 전력을 이탈한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 12명을 만들어 놓고 해야 한다. 부상당하면 백업이 든든해야 한다. (조)한진이를 비롯해 모두가 함께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캐롯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창원 LG전에 디드릭 로슨 혼자 코트를 밟아야 한다. 기본 자원에 골밑 자원마저 부족한 캐롯에게 사이먼의 부상은 안타까울 뿐이다. 사이먼은 주중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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