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신흥 다크호스' 블랑제리뵈르, '버터' 시리즈 잇단 흥행

신민경 기자 2022. 12. 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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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맥주 '블랑제리뵈르'가 잇따라 선보인 버터 시리즈로 주류 업계 트렌드를 끌고 있다.

블랑제리뵈르 '버터' 인기는 유통 대기업도 긴장하게 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블랑제리뵈르는 올해 생겨난 신생 업체지만 연달아 선보이는 버터 시리즈 제품이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유통 대기업들도 업체와 협업하기 위해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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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제리뵈르, 맥주 이어 막걸리·하이볼·소주·콜라 빠르게 확장
"버터 시리즈 흥행…유통 대기업도 협업 위해 소통 중"
버터맥주 4종 제품 사진.(GS25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버터맥주 '블랑제리뵈르'가 잇따라 선보인 버터 시리즈로 주류 업계 트렌드를 끌고 있다. 블랑제리뵈르 제품을 단독으로 출시한 업체들도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유통업계가 블랑제리뵈르 모시기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블랑제리뵈르가 맥주에 이어 막걸리·소주·하이볼·콜라 등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버터맥주는 버터향의 라거 맥주로 △버터맥주AAA+(트리플에이플러스) △버터맥주BBB+(트리플비플러스) △버터맥주CCC+(트리플씨플러스) △버터맥주DDD+(트리플디플러스) 4종으로 구성됐다. 올해 4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자 '더 현대 서울'·'현대백화점 판교점'에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편의점 GS25에 입점하며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갔다. 올해 9월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GS25에서 판매된 버터맥주는 약 15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터막걸리 제품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블랑제리뵈르가 다음으로 출시한 주류는 막걸리다. 8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버터막걸리'는 '특 등급' 김포 고시히카리 품종 쌀을 이용해 만든 막걸리다. 도수는 8도로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다. 은은한 바닐라 향에 사과·배·열대과일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버터막걸리 이커머스 업계 독점 판매는 마켓컬리가 기회를 가졌다. 지난 10월7일 1000병(500세트)을 내놓자마자 빠르게 완판됐다. 이에 △10월24일 2차 2016병(1008세트) △11월3일 3차 3024병(1512세트) △11월17일 4차 3024병(1512세트) 등으로 판매가 이어졌으며 빠르게 소진됐다.

버터하이볼 제품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9월엔 '버터하이볼'을 내놓았다. 총 3가지 맛으로 △GGG+ 츄러스향 △HHH+ 헤이즐넛향 △III+ 진한 초콜릿향 등이다.

이달 1일부터는 버터소주도 선보였다. 버터소주는 '일반 희석식 소주'가 아닌 '일반 증류주' 형태다. 무가당에 도수는 16도로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ㅋㅋㅋ+ '크림브륄레' 풍미를 비롯해 LLL+ '스위트팝콘' 풍미·MMM+ '구운견과류' 풍미 등이다.

버터콜라 제품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달 20일 '버터콜라'를 출시해 음료로도 영역을 확대한다. 강력한 탄산과 은은한 캐러멜 향을 담은 콜라다.

블랑제리뵈르 '버터' 인기는 유통 대기업도 긴장하게 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블랑제리뵈르는 올해 생겨난 신생 업체지만 연달아 선보이는 버터 시리즈 제품이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유통 대기업들도 업체와 협업하기 위해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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