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안지혜, 장미희에 "내가 원조며느리"→이하나, 계단에서 굴렀다[어저께TV]

오세진 2022. 12. 18. 0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는 본격적으로 임주환과 그의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긴장감을 주었다.

17일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이상준(임주환 분)의 사생아를 낳은 친모 장미(안지혜 분)가 등장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는 본격적으로 임주환과 그의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긴장감을 주었다.

17일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이상준(임주환 분)의 사생아를 낳은 친모 장미(안지혜 분)가 등장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또한 장영식(민성욱 분)은 양육비를 빼돌렸다고 밝혀졌으며, 장세란(장미희 분)은 장미의 등장에 사색이 되었다.

장영식과 장세란의 갈등이 심화될 무렵, 장미는 우연하게 이상준을 만난 척 이상준과 김태주(이하나 분) 앞에 등장했다. 의문의 여자로 등장한 장미는 “상준 씨! 나 기억 안 나? 영월에서 우리 석 달동안 같이 지냈잖아. 산도 같이 가고 해장도 같이 했잖아”라며 “우리 사극 때 오래 머물렀잖아요”라고 말해 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게다가 장미는 이미 김태주에게 환자인 척 진찰을 받았다. 김태주는 장미를 아는 체 했으나 장미는 대충 김태주의 말을 받아넘기며 이상준에게 끝없이 말을 걸었다. 

그 모습을 보게 된 건 바로 나은주(정수영 분). 나은주는 장지우(정우진 분)가 친모에 대한 사실을 알까 봐 두려웠다. 나은주는 “두 번 다시 우리 앞에 안 나타나기로 했잖아. 너 상준이한테 뭐라고 했어”라며 길길이 날뛰었다. 장미는 “내 아들은 잘 있어요?”라며 나은주를 약올렸다. 눈이 돌아간 나은주는 그대로 장미의 머리채를 잡았고, 두 여자 사이에서는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장미는 “내가 왜 나타났냐고? 내가 받을 돈, 네 남편이 가로챘어. 그거 가로채서 지 엄마랑 새아빠한테 줬어. 내 아들 잘 키워줘서 고마워. 돈도 찾고 내 아들도 찾아가야겠어”라고 말해 나은주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나은주는 장영식에게 장미의 등장을 알렸다. 나은주는 “그 여자 나타났다. 상준이랑 태주한테 접근해서 말 걸더라. 그래서 내가 그래서 그 여자 두들겨 팼고, 그 여자도 나 때리더라. 그래서 이 모양이 됐다”라면서 "혹시 그때 고모한테 받은 돈 다 준 거 맞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영식은 “돈이 엄청나게 많았잖아. 그래서 우리 지우 학원비, 영어 캠프비 썼다. 그 집 아들 때문에 우리 아이한테 좀 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은주는 “왜 그 여자가 나타날 빌미를 주냐”라며 소리를 질렀으나 오히려 장영식은 “내가 고모한테 얼마나 당했는데. 우리 아버지 사망보험금 누가 가져가서 썼냐. 그거 가져 가서 고모부 빚 다 갚고 상준이 신인 때 의상 협찬 안 될 때 의상비로 다 썼다"라고 말했다.

김소림(김소은 분)과 김건우(이유진 분)의 연애는 갈등이 있으면서도 점점 깊은 사랑으로 발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이상준은 “장남 이상준으로 살았는데, 너를 만나면서 인간 이상준이 된 거 같다. 나도 너한테 장녀, 맏며느리 이런 거 다 막아줄 테니까 내 뒤에 숨어”라면서 김태주의 가장 든든한 편이 되어주었다.

평화롭기 짝이 없는 나날. 그러나 장세란은 장미와 마주쳤다. 놀라서 도망쳤던 장미는 당당하게 장세란 앞으로 등장했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김태주의 모습, 그리고 "따지면 내가 원조 며느리 아니냐. 그 자리는 내 거다"라며 장세란에게 따지는 장미의 모습이 그려져 일촉즉발의 상황임을 그려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