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드론으로 간판 안전 점검한다…전국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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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간판 점검 등 현장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고물 안전점검단을 구성,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은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서울시 마포구, 경기도 김포시, 평택시, 충북도청 등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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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간판 점검 등 현장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고물 안전점검단을 구성,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4일을 '광고물 안전점검 날'로 정하고 길거리에 널브러진 간판 등을 점검한다.
이는 코로나19로 폐업하는 점포들이 늘면서 간판들이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폭우와 강풍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공무원 6명과 재난방재단 20명으로 꾸려진 안전점검단은 현장에서 간판들이 떨어질 위험은 없는지, 감전 사고가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특히 시는 안전점검단에는 드론 파일럿 2명도 포함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점검은 담당자가 옥상 난간에 기대는 경우가 많아 추락 위험이 있었고, 일부 건물의 경우 창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곳은 점검하지 못했던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드론 점검으로 ▲육안으로 찾아내지 못했던 안전 사각지대 확인 ▲신속한 점검으로 예산 절감 ▲점검자의 안전 확보 등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은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서울시 마포구, 경기도 김포시, 평택시, 충북도청 등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의 이 같은 아이디어는 국가 위기와 관련한 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선되며,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옥외광고산업전' 행사에 초청되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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