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출신' 오르시치 결승골…크로아티아, 모로코 꺾고 3위

이정찬 기자 2022. 12. 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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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3-4위전에서 크로아티아가 모로코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초반부터 불꽃을 튀겼습니다.

선발 출장한 오르시치가 후반 추가 시간까지 맹활약한 가운데, 크로아티아가 추가 실점 없이 2대 1 승리를 지켜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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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 3-4위전에서 크로아티아가 모로코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K리그에서 활약했던 오르시치가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초반부터 불꽃을 튀겼습니다.

먼저 크로아티아가 전반 7분 만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마예르가 왼발로 올린 프리킥을 페리시치가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자 수비수 그바르디올이 몸을 날려 멋진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모로코 역시 프리킥 기회를 살리며 2분 만에 반격했습니다.

지예시의 프리킥이 수비에 굴절돼 높이 떴지만 아슈라프 다리가 떨어지는 공을 놓치지 않고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42분, 오르시치 발끝에서 다시 깨졌습니다.

K리그 전남과 울산에서 '오르샤'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던 오르시치는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야신 부누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을 뚫고,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선발 출장한 오르시치가 후반 추가 시간까지 맹활약한 가운데, 크로아티아가 추가 실점 없이 2대 1 승리를 지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스트댄스'에 나섰던 37살 베테랑 모드리치는 지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입상'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아프리카 최초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모로코 선수들은 팬들을 향해 큰절하며 강렬했던 카타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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