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더 강해진 추위…충남·호남·제주 폭설

배혜지 2022. 12. 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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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옷장에서 가장 따뜻한 옷을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파주 영하 15.7도, 서울 영하 11.3도로 영하 10~1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2~5도 가량 기온이 더 낮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에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부와 호남, 제주와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지금 호남 서부 지역에는 한 시간 안에 3~5cm의 눈이 쌓일 정도로 강하게 눈이 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 산지에는 30cm 이상, 전북 서해안에 15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와 울릉도, 독도에 3에서 1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오늘 하늘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1.4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하 16.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강릉 영하 1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2도로 대부분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5.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화요일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수요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강채희)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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