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버려졌던 개” 이효리, 캐나다 입양 보낸 산이 재회에 눈물 (체크인)[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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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캐나다에 입양 보낸 개 산이와 재회에 눈물을 보였다.
12월 17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러 가는 여행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서울 체크인' 제작진에게 연락해 촬영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방송이 될지 모르는 상태로 소규모 촬영을 했다고 '캐나다 체크인' 프로그램의 시작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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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캐나다에 입양 보낸 개 산이와 재회에 눈물을 보였다.
12월 17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러 가는 여행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서울 체크인’ 제작진에게 연락해 촬영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방송이 될지 모르는 상태로 소규모 촬영을 했다고 ‘캐나다 체크인’ 프로그램의 시작을 말했다. 유기견 구조에서 임시보호, 이동봉사, 해외 입양까지. 기록을 남겨둘 만한 의미 있는 여정이라 여겼다고.
이효리는 이미 임시 보호하던 개 여러 마리를 해외입양 보냈고, 이번에는 캐나다로 향하며 이동 봉사를 처음 해볼 예정. 이동 봉사는 여행자가 해외입양 되는 개를 데리고 가는 것으로 이동 봉사를 할 경우 몇 백만 원에서 몇 십만 원으로 비용이 절약된다고.
이효리는 “한국 개를 외국에 보낸다는 걸 옛날 사람들은 상상도 못했을 거다”며 개를 굳이 외국으로 보내느냐는 시선에 대해 “보호소 생활을 알면 그런 말하기 힘들다. 아프고 죽어나가도 죽은지도 모른다. 다음 날 발견하고 그런다”고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 설명했다.
그는 “얼마 전에도 한 마리가 죽었다. 그 정도로 말랐는지 봉사자들이 못 본 거다. 컨테이너 밑에 숨어있고 그래서. 해외 입양을 갈 수만 있으면 감사하다. 그 이후의 다른 부정적인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동 봉사 첫 경험에 이효리와 지인은 더 많은 개들을 데리고 나가기 위해 각기 다른 항공사를 선택, 캐나다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항공사마다 개 탑승 규정이 다르기 때문. 출국 전부터 개들을 구조한 임시 보호자들이 이효리에게 고마워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효리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그렇게 첫 이동봉사를 마친 이효리는 “구조하고 임시 보호했던 일련의 과정들이 틀리지 않았구나 깨달았다”며 “많이 입양하는 데가 캐나다, 미국이다. SNS에 이동봉사 구한다고 많이 나온다. 입양 가는 강아지와 목적지만 같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크게 할 일이 없다. 한 시간 먼저 가서 검역하고.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많은 분들이 해주고 계신다”라고 이동 봉사하는 방법도 설명했다.
이동봉사 후 이효리가 처음으로 다시 만나기로 한 개는 산이. 이효리는 “산이와 산이 보호자 만나는데 남자친구 만나는 것처럼 설렌다”며 “여름에 누가 밭에 강아지 네 마리를 버리고 갔다고. 친구가 아는 농부 아저씨가 있는데 약수통에 물을 길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돌봐주신다는 거다”고 산이를 구조해 입양 보낸 과정을 밝혔다.
이효리는 “나를 기억할까?”라며 산이를 만났고, 자신을 알아보는 듯 반가워하는 산이를 보고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산이는 새로운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목줄을 하지 않고 뛰놀 수 있는 해변을 마음껏 뛰노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고, 이효리도 “산이야, 잘 살아서 다행이다”며 뿌듯해 했다.
다음으로 만난 개 공손은 이효리 지인이 구조해 임시 보호하던 개. 공손이도 옛 인연을 알아보며 격하게 반가워했고, 이효리 지인은 물론 이효리도 눈물을 흘리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tvN ‘캐나다 체크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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