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주심, 결승전서 완전 배제...이유는 '정치적 문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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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배정에서 제외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테일러는 정치적 이유 때문에 결승전 심판 배정에서 제외됐다.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에 일어났던 포클랜드 전쟁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결승전에서는 배정이 제외됐는데 자격 논란때문이 아닌 정치적인 문제가 이유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영국 국적의 테일러를 아예 결승전 배정에서 제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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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배정에서 제외됐다. 원인은 이해할 수 없는 판단 능력이 아닌 정치적 이유 때문.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테일러는 정치적 이유 때문에 결승전 심판 배정에서 제외됐다.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에 일어났던 포클랜드 전쟁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테일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악명이 높은 주심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의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이 빛을 발했다. 한국과 가나전에서 조기에 경기를 끝냈고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하며 '공공의 적'이 됐다.
다시 한 번 테일러의 심판 자격 논란이 일었다. 다행히 결승전에서는 배정이 제외됐는데 자격 논란때문이 아닌 정치적인 문제가 이유였다. 테일러의 조국 영국은 과거 1980년대 아르헨티나와 포클랜드 제도를 놓고 전투를 벌였다. 당시 아르헨티나가 영국령이던 포클랜드를 먼저 점령했고 영국이 대응에 나섰다. 물론 전쟁은 영국의 가벼운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지금까지 포클랜드 문제는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를 갈라놓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영국 국적의 테일러를 아예 결승전 배정에서 제외한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FIFA는 심판진 사이의 중립성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결승전은 테일러가 아닌 폴란드의 시몬 마르시니악 심판이 담당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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