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오늘(18일) 5주기…영원히 빛나고 그리울 사람

황혜진 2022.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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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SHINee/온유, 故종현, 키, 민호, 태민)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의 5주기가 찾아왔다.

멤버 민호는 12월 6일 솔로 데뷔 앨범 'CHASE'(체이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샤이니로 데뷔할 때는 우리가 다 솔로 앨범을 내고 각자의 무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걸 상상만 했던 것 같다. 상상이 현실이 되니까 너무나도 뿌듯했다. 솔로의 포문을 태민이가 잘 열어주고, 그 유기성을 종현 형이 잘 이어주고, 키와 온유 형이 우리 세계관을 더 확장했다고 생각한다. 난 거기에 마지막 퍼즐 하나 끼워 맞추는 느낌이라 이걸 잘 지속해주고 연결해준 멤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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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온유, 故종현, 키, 민호, 태민)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의 5주기가 찾아왔다.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고인이 떠난 지 5년이 흘렀지만 변함없이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 그가 생전 써 내려갔던 음악이 팬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고 있는 것. 그가 남긴 아름다운 소리와 사랑은 영원히 빛날 전망이다.

종현은 2008년 5월 샤이니 첫 싱글 '누난 너무 예뻐(Replay)'로 가요계 데뷔했다. 생전 멤버들과 함께 '누난 너무 예뻐(Replay)', '줄리엣(Juliette)', 'Ring Ding Dong'(링 딩 동), 'Dream Girl'(드림 걸)', 'Everybody'(에브리바디), 'View'(뷰), '1 of 1'(원 오브 원), '투명우산'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것. 단체 활동에 그치지 않고 솔로 가수로서 대중적으로 흥행한 다수 명곡을 남기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종현이 우리 곁을 떠난 후 고인의 모친 이은경 이사장은 2018년 빛이나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빛이나 재단법인은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기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고 종현을 기리고 젊은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는 의미의 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샤이니 멤버들은 종현 5주기를 앞두고 영원한 샤이니 멤버 종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멤버 태민은 5월 25일 데뷔 14주년을 맞아 공식 SNS에 종현 포함 5인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always be with you"(항상 너와 함께 있을게)라는 글을 덧붙였다.

멤버 민호는 12월 6일 솔로 데뷔 앨범 'CHASE'(체이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샤이니로 데뷔할 때는 우리가 다 솔로 앨범을 내고 각자의 무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걸 상상만 했던 것 같다. 상상이 현실이 되니까 너무나도 뿌듯했다. 솔로의 포문을 태민이가 잘 열어주고, 그 유기성을 종현 형이 잘 이어주고, 키와 온유 형이 우리 세계관을 더 확장했다고 생각한다. 난 거기에 마지막 퍼즐 하나 끼워 맞추는 느낌이라 이걸 잘 지속해주고 연결해준 멤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11월 18일 "방송에서 종현 이야기를 망설임 없이 잘 꺼내는 편인데 몇 주 전부터 목에서 턱턱 걸리는 것이 또 그 시기가 왔구나 싶다. 뜬금없이 종현이가 사무치는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멍석을 깔아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과 함께 그리움을 누려보도록 하자"고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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