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침몰시켰던 리바코비치 GK, 또 승리 지켜냈다[월드컵 핫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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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16강 승부차기에서 3번이나 선방했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27) 골키퍼가 또다시 크로아티아를 구했다.
크로아티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3·4위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3위, 모로코는 4위를 기록했다.
일본전, 브라질전 '승부차기 선방쇼'로 크로아티아를 구했던 리바코비치는 끝까지 이번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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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일본과의 16강 승부차기에서 3번이나 선방했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27) 골키퍼가 또다시 크로아티아를 구했다.
크로아티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3·4위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3위, 모로코는 4위를 기록했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전반 7분 약속된 세트피스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반 페레시치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했고 프리키커인 로브로 마예르는 정교한 왼발 킥을 페리시치에게 배달했다. 페리시치는 헤더로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전달했고 그바르디올이 다이빙 헤더로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모로코는 전반 9분 프리킥에서 아쉬라프 다리의 헤딩골을 통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세트피스에서 당한 그대로 돌려준 셈이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저력은 매서웠다.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마르코 리바야의 패스를 받은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모로코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뺏긴 모로코는 후반전 공격적으로 밀고 나왔다. 후반전 시간이 점차 흐를수록, 모로코의 공격은 매서워졌다. 결국 후반 30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얼리크로스가 올라왔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에 위치한 유세프 엔 네시리가 리바코비치와 1대1로 맞서는 상황을 맞이했다. 동점골 기회였다.
하지만 리바코비치는 빠르게 각도를 줄이면서 유세프 엔 네시리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유세프 엔 네시리의 왼발 슈팅을 막아냈다. 크로아티아를 구한 슈퍼세이브였다.
위기를 넘긴 크로아티아는 끝내 모로코의 끈질긴 공격을 봉쇄하며 승리를 따냈다. 그 중심엔 리바코비치가 있었다. 일본전, 브라질전 '승부차기 선방쇼'로 크로아티아를 구했던 리바코비치는 끝까지 이번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였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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