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본인 생일에 엄마 파티 해주는 ♥박준형, 한 대 맞은 느낌”(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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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의 행동에 충격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장모의 생일을 맞아 요리 실력을 발휘한 모습이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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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의 행동에 충격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장모의 생일을 맞아 요리 실력을 발휘한 모습이 공개 됐다.
이천수는 심하은의 오빠인 처남과 함께 각자 준비한 요리를 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아들과 사위가 정성껏 준비한 생일상에 감동한 장모는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족들은 선산에 함께 찾아가 인사를 전했다. 장모는 자식들에게 “할머니가 ‘네가 있어 내가 힘이 되고 너는 내가 있어서 힘이 될 것이다’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나만 외톨이로 떨어진 것 같더라. 돌아가시고 나니 잘해드린 것보다 못 해드린 것만 생각난다. 너무 죄송하고 아프다”라고 후회했다.
영상을 보던 김지혜는 “제가 생일이면 파티 해달라고 어릴 때 엄청 졸랐다. 근데 박준형 씨를 만났는데 본인 생일에 엄마 파티를 해주더라. 자기를 낳아준 엄마의 날이라고”라며 “박준형 씨의 그 모습을 보고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엄마가 나를 낳지 않았으면 내가 없지 않나. 그리고 그날 나는 태어났지만 엄마는 제일 아픈 날이었고. 지금처럼 본인의 생일에 엄마가 생각 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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