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너무 일찍 별이 된 샤이니 (과거사 재조명) [Oh!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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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12월 18일), 연예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이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코미디언 최서인(본명 최호진) 역시 2017년 12월 18일 숨을 거뒀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전공인 피아노 실력을 살린 코너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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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N년 전 오늘(12월 18일), 연예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잇따른 비보로 가요계와 개그계가 슬픔과 충격에 잠겼다. 각자의 아픔을 안고 별이 된 스타들을 향한 그리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 故 종현, 여전히 '빛이 나'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돌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이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종현은 당시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사후 유서 내용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유서에는 "우울이 날 집어삼켰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1990년 생인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다. 샤이니가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셜록'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인기를 끈 가운데, 종현 또한 솔로곡 '하루의 끝', '빛이 나' 등으로도 사랑받았다.
종현은 이하이 '한숨', 아이유 '우울시계', 엑소(EXO) '플레이보이' 등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인정받았다. 이에 유족들은 2018년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를 설립해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의 성장을 격려하는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故 최서인, 암투병 끝에 떠난 코미디언
코미디언 최서인(본명 최호진) 역시 2017년 12월 18일 숨을 거뒀다. 향년 35세.
당시 OSEN 취재에 따르면 최서인은 난소암 재발로 암 투병을 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1983년 생인 최서인은 세종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SBS 공채 10기로 개그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전공인 피아노 실력을 살린 코너로 주목받았다.
최서인은 생전 2014년 난소암을 발견해 암 투병을 이어왔다. 그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도 다시 무대에 오르는 등 개그와 방송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난소암이 재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후 김준호, 박미선 등 선배 코미디언들이 병원비를 지원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준호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미소가 아름다웠던 그녀,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그녀의 웃음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서인아 부디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이라고 추모글을 남겼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M엔터테인먼트,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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