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라기엔 아쉬운 모드리치의 만점 활약...중장거리 패스 성공 100%

정승우 2022. 12. 18. 0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최고의 모습으로 마쳤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모로코와 맞서 2-1로 승리했다.

한편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섰던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모드리치가 유로 2024에서도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자신의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최고의 모습으로 마쳤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모로코와 맞서 2-1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전 7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9분 아슈라프 다리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42분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환상적인 득점을 만들면서 2-1 승리에 성공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카타르 월드컵을 3위로, 모로코는 4위로 마쳤다.

어느덧 만 37세가 된 루카 모드리치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마지막 월드컵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모습은 전성기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이번 월드컵에 크로아티아 주장으로 나섰다. 7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해 총 5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마지막 3위 결정전까지 모드리치는 지칠 줄 몰랐다.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이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모드리치는 총 83번의 볼 터치를 가져갔고 93%(62/6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드리블 성공 100%, 중장거리 패스 성공 100%(4/4), 태클 성공 100%(2/2)를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모두 보여줬다.

한편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섰던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모드리치가 유로 2024에서도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자신의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