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허경환-채리나, 우수상…허경환, "미우새 덕에 우울증 극복한 어머님께 상 드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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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과 채리나가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는 허경환과 채리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토크 리얼리티 부문의 우수상 수상자인 허경환은 "내년에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쇼 스포츠 부문 우수상은 골때녀 FC탑걸의 주장 채리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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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허경환과 채리나가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는 허경환과 채리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토크 리얼리티 부문의 우수상 수상자인 허경환은 "내년에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허경환은 "이 상은 어머님께 드리고 싶다"라며 "어머님이 나이가 들면서 우울증이 왔다. 약을 먹어도 계속 우울해하셨는데 미우새 출연 이후 어떤 약을 먹은 것보다 밝게 웃으시고 젊어지시고 예뻐지시고 설레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효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방송 덕분에 행복해하는 어머니의 사연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어머니가 우울증은 없어졌는데 연예인병이 와서 걱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전했다. 또한 허경환은 통영에서 어머니 혼자 보내는 것이 걱정되어 늘 먼길 동행하는 아버지에게도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쇼 스포츠 부문 우수상은 골때녀 FC탑걸의 주장 채리나가 수상했다. 그는 "이런 특별한 상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처음 섭외가 왔을 때도 왜 나한테 이런 섭외가 오지 의아했다. 멤버들을 보면서도 우리는 개그 캐로 모은 건가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채리나는 "그런 탑걸이 지금 5연승을 하고 있다. 언더독인 탑걸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난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거의 매일 아픈 몸을 이끌고 축구를 하고 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마흔넷에 축구를 처음 시작했다며 본인을 보며 많은 이들이 용기를 갖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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