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子 생모' 안지혜 "내가 원조 며느리"('삼남매')[Oh!쎈 종합]

오세진 2022. 12. 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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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의 사생아를 낳은 안지혜가 본격적으로 임주환과 이하나, 그리고 그의 가족들 앞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17일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이상준(임주환 분)의 친자를 두고 갈등이 빚어졌다.

이미 장미는 이상준과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접근해 살갑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나은주는 친자식이나 다름없는 이상준의 아들을 빼앗길까 봐 두려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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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의 사생아를 낳은 안지혜가 본격적으로 임주환과 이하나, 그리고 그의 가족들 앞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17일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이상준(임주환 분)의 친자를 두고 갈등이 빚어졌다.

현재 이상준은 친자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상황. 당시 이상준의 아이를 가졌다는 여자가 나타나자 톱스타 이상준의 이름이 금이 갈까 봐 모친인 장세란(장미희 분)은 조카인 장영식(민성욱 분)에게 이상준의 아들이라는 아이를 기르게 했다. 그랬기에 장세란은 조카 부부인 장영식과 노은주(정수영 분)를 더욱 살갑게 대했었다.

그러나 장영식과 장세란은 그 사건으로 마찰을 빚고 있었다. 장영식의 아들인 지우는 사실 이상준의 친자였다. 장영식은 “배부른 여자가 찾아왔을 때, 친자 확인 검사하고 제 자식으로 하자고 했죠. 만약 태주 씨한테 말을 하면 다 이해해줄 거예요”라며 장세란을 협박했다. 그러자 장세란(장미희 분)은 “상준이 덕에 편하게 살았잖니”라고 말해 장영식을 서럽게 했다.

이미 장미는 이상준과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접근해 살갑게 말을 걸었다. 장미는 “상준 씨! 나 기억 안 나? 영월에서 우리 석 달동안 같이 지냈잖아. 산도 같이 가고 해장도 같이 했잖아”라며 “우리 사극 때 오래 머물렀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영월에서 촬영 때문에 스태프까지 모두 같이 오래 머무른 건 기억하지만 누구신지는 모르겠다”라며 오해의 소지를 얼른 꺼뜨렸다.

그러나 장미는 줄곧 다정하고 끈질기게 말을 걸었다. 게다가 2주 전에 태주에게 진찰까지 받았던 것. 이상준은 “아, 감독님한테 혼나서 동굴에 숨었던 막내? 이쪽 일은 계속 안 했나 봐요”라면서 장미를 간신히 떠올렸다. 이상준은 장미를 기억하지 못했고, 장미는 틈을 노리고자 했다.

이런 장미를 본 나은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은주는 “당신 나 기억 안 나? 당신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며 장미를 붙잡았다. 이어 나은주는 “두 번 다시 우리 앞에 안 나타나기로 했잖아. 너 상준이한테 뭐라고 했어”라며 장미의 머리채를 잡았다. 장미는 “내가 왜 나타났냐고? 내가 받을 돈, 네 남편이 가로챘어. 그거 가로채서 지 엄마랑 새아빠한테 줬어. 내 아들 잘 키워줘서 고마워. 돈도 찾고 내 아들도 찾아가야겠어”라고 말했다.

나은주는 장영식에게 "그때 받은 돈을 그 여자 다 안 줬냐. 왜 그 여자가 나타날 빌미를 줬냐"라고 말했으나 장영식은 "우리 아버지 사망보험금, 고모가 갖다 썼다. 나 다 안다"라며 "이제 문제가 생기면 나는 모르는 걸로 하고, 고모 돈으로 해결하면 될 일"이라면서 단호히 말했다. 그러나 나은주는 친자식이나 다름없는 이상준의 아들을 빼앗길까 봐 두려움에 빠졌다.

한편 장미(안지혜 분)는 장세란 앞에 등장했다. 물론 고의는 없었으나, 왕승구(이승형 분)의 사무실로 나타났던 장미는 장세란을 살짝 피하다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때마침 아무것도 모르고 나타난 이상준에, 장세란은 혼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김태주의 모습과 함께 "내가 원조며느리이지 않냐. 내 자리다"라며 김태주의 자리를 제 것이라고 주장하는 장미의 모습이 그려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을 예고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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