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김준호 "요즘 매일이 크리스마스다" [2022 SBS 연예대상]

2022. 12. 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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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모델 이현이가 '2022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오후 '2022 SBS 연예대상'이 방송인 탁재훈, 장도연, 모델 이현이의 진행 속에 생방송으로 열렸다.

최우수상은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활약한 김준호, '골 때리는 그녀들'·'DNA 싱어' 등의 이현이가 받았다.

김준호는 "형 동생들과 열심히 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님한테 전화하기를 했었다. 제 여동생은 원래 자주 하는데, 저도 '미우새'를 통해 이제 매달 하고 있다. 여러분도 엄마께 사랑한다고 오늘 꼭 하시라"라고 감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리 크리스마스인데 저는 집에서 매일 크리스마스였다"라며 연인 김지민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마지막 멘트가 너무 외롭게 만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했다. "SBS의 많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정같이 느껴졌다. 함께했던 모든 제작진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다"며 "너무 감사드리고 저와 함께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항상 누구보다 서포트해주는 남편에게 고맙다. 두 아이의 엄마인데 아이를 키우면서 이렇게 활동을 많이 하기 쉽지 않더라. 1년은 저에게 정말 큰 챌린지였다.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하고 오라고 응원해준 남편 홍성기씨 감사하다. 잘 자라주는 아이들에게도 감사하다. 아름다운 밤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로는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 등 6인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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