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사망 '충격'..송중기 CCTV 영상 삭제 [★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2022. 12. 18. 0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화면 캡쳐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이 사망했다.

17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필옥(김현 분)은 쓰러진 진양철을 발견했고, 진양철은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유언장을 둘러싼 갈등이 시작됐다. 진동기(조한철 분)는 "유언장에서까지 자식들 뒤통수를 치고 가시나. 정말 대단하시다 우리 아버지"라고 소리질렀다.

진영기(윤제문)는 이 실장(정희태)을 불러 "아버지 왜 유언장을 수정했냐. 당신이 모르는 게 말이 되냐"며 소리쳤다. 그러나 이 실장은 "회장님께서는 순양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라고 하셨습니다"라고 덤덤히 답했다.

이후 진양철은 진성준(김남희 분)에게 순양생명 지분 3%를, 현민(박지현 분)에겐 순양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맡긴데 이어 형준에겐 땅을 상속했다. 하지만 진도준(송중기 분)에게는 아무것도 상속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오세현(박혁권 분)은 "가장 총애하는 막내 손자한테 한 푼도 안 물려준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라며 황당해했다. 진도준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뭘까요? 진양철 회장님, 아니 그 고약한 노인네 정말 나 짐작조차 못하겠거든요? 저 매일 생각했지만 모르겠습니다. 나한테 순양을 물려주겠다는 말은 왜 한 걸까요? 거짓말이었다면 왜 유언장을 수정하셨을까요. 할 수만 있다면 지옥끝까지 따라가서 그 대답을 듣고 싶은 사람은 오대표님 당신이 아니라 나란 말입니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진화영(김신록 분)은 "지주사에 진도준을 앉혔을 때 순양을 물려줄 생각이 있었잖아. 그러면 순양생명도 물려주셨어야 말이 되는 거 아니야?"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진영기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아버지는 우리한테 기회를 주신 거야. 다시 한번"라고 답했다.

하지만 모현민(박지현 분)만이 "유언장에 남기지 않고 도련님 앞으로 따로 남겨놓은 상속분이 있다면요? 그 날 병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몰라"라며 끝까지 임종을 지킨 진도준과 진양철의 모의를 의심했다.

/사진=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이필옥은 자녀들을 모아 "부부라 닮은 건지. 흉보면서 닮은 건지 내가 너희 아버지 닮을 줄 꿈에도 몰랐는데 이런 날이 오는구나. 손에 좀 쥔 걸로 자식들 줄 세운다고 오죽 흉을 봤지. 애미 힘 보태면 지주 회사 경영권은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이 실장이 그러더구나. 순양생명 지분 17% 애미한테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화영(김신록 분)은 "근데 우리 왜 아무도 몰랐지? 아버지 닮았네. 자식들 뒤통수치는 건 어쩜 그리 똑같아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필옥은 "남은 우리 가족 화목하게 잘 간수할 자식에게 줄 생각이다. 영악하게 머리 써봐야 아무 소용 없으니 얌전히들 기다려"라도 말하며 모현민을 바라봤다.

유언장 승계 후 진화영은 진윤기(김영재 분)를 찾아가 "내가 가진 순양생명 지분 다 도준이한테 넘기겠다고. 대신 뺏어간 백화점 지분 원상복구하라고"라고 제안했다. 이에 진윤기는 "도준이에게 물어보고 말씀드릴게요"라고 답했다. 이후 진윤기는 진도준을 불러 "주총 전에 지주사 지분 얼마나 모을 수 있을 것 같아? 도준아, 우리 할아버지 병실 CCTV 영상 공개하자. 인지능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작성한 유언장은 무효처분 받을 수 있어"라며 유언장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할 생각이다. 그럼 너한테도 지주사 지분들이 돌아갈거야. 이대로 가면 너는 영영 네 큰아버지들과 지분 싸움에서 이길 수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고모가 다녀갔다 생명 지분을 줄테니 백화점 지분을 달라고. 할머니 차명 지분이 형님들에게 갈테니 네가 안 받을 수 없다고 하더구나. 순양지분이 17%나 된다고 하더라. 이제 달리 방법이 없어"라고 말했다.

진윤기는 "난 출신때문에 꿈조차 꿀 수 없었지만 넌 할아버지가 인정한 후계자야.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지. 내 아버지, 니 할아버지가 평생을 바쳐 키운 순양이야. 자격도 안되는 위인들에게 왜 그자리를 내줘야하니. 할아버지 명예를 위해서다. 도준아 우리 CCTV영상 공개하자"라고 진도준을 설득했다. 이에 진도준은 이 실장에게 전화해 "제 권한대로 해도 되겠네요. 할아버지 병실에 있는 CCTV 영상 전부 삭제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놀란 진윤기는 "도준이 너 내 말 이해 못한거니"라고 물었다. 이에 진도준은 "할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할아버지의 치부를 온세상에 공개하자는 말을 아버지는 이해할 수 있으세요? 아버지는 진씨 집안에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네요"라고 실망스러워했고, 진윤기는 "언젠가 네 선택을 후회하게 될 거야"라고 씁쓸한 기색을 내비쳤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