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온 이스코 찾아온다…로페테기, 울버햄튼에 영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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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세비야에 두고 온 이스코를 또다시 영입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챠헤스'는 17일(한국시간) "로페테기 감독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이스코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이스코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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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울버햄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세비야에 두고 온 이스코를 또다시 영입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챠헤스’는 17일(한국시간) “로페테기 감독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이스코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10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세비야에서 경질됐다. 이후 곧장 울버햄튼 사령탑에 부임하며 공백기 없이 지도자 경력을 이어갔다.
이스코의 입장은 난처해질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마드리드에서 연을 맺은 로페테기 감독을 믿고 세비야에 입단했으나 불과 2달만에 감독이 바뀌어 버린 상황.
불만이 폭발했다. 이스코는 라몬 몬치 세비야 단장과의 면담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가 하면 팀 훈련에서 이탈하기까지 했다.
또다시 손을 내민 쪽은 로페테기 감독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이스코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매체는 “이스코와 로페테기 감독은 강한 유대감으로 이어져있다. 이스코는 로페테기 감독이 자신을 가장 잘 활용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영입을 장담할 수는 없다. 이적료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나폴리, 유벤투스, 아스톤빌라가 이스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며 만만치 않은 영입전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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