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주택 화재 산불 확산…3시간여만에 진화

한귀섭 기자 2022. 12. 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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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8시11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가운데 3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주택은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건물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주택 아궁이에서 불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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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구 10명 마을회관 대피
주택 화재는 초진 후 잔불 정리 중
강원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고성=뉴스1) 한귀섭 기자 = 17일 오후 8시11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가운데 3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주택은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건물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차 7대, 소방차 24대 등 장비 39대와 진화인력 321명이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고성군은 주민대피령을 발령, 인근 주민 6가구 10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0.5㏊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택 아궁이에서 불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영동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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