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우수상 “‘미우새’로 우울증 없어진 母, 연예인병 생겨” [2022 S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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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이 어머님의 연예인병을 폭로했다.
12월 17일 방송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 허경환이 토크,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허경환은 "우울증 대신 연예인 병이 오셨다. 얼마전에 마트에 갔는데 왜 자기를 못 알아보냐고 마스크를 내리려고 해서 말리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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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허경환이 어머님의 연예인병을 폭로했다.
12월 17일 방송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 허경환이 토크,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허경환은 "진짜 상상을 못했다. 축하해주려 왔는데 너무 큰 상을 주셨다. 내년에 더 잘 할테니까 프로그램 하나만 더 달라"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그는 "한동안 평범하게 방송하며 살다 나미도, 지민이도 떠나보내고 혼자 있다보니 '미우새'에서 날 불쌍하게 봤는지 섭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은 어머니께 드리고 싶다. 우리 어머니가 우울증이 좀 오셨는데 '미우새' 출연하시면서 그 어떤 약보다 더 밝게 웃으면서 예뻐지시고 설레하신다. 이게 진짜 효도 아닌가 생각했다. SBS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박수 받았다.
허경환은 "우울증 대신 연예인 병이 오셨다. 얼마전에 마트에 갔는데 왜 자기를 못 알아보냐고 마스크를 내리려고 해서 말리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상은 엄마 상이다. 그리고 통영에서 4시간 동안 엄마 혼자 온다고 불안하다고 항상 함께 오는 아버지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2022 SBS 연예대상'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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