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김종국 커플상에…대상 후보 지석진 '숨길 수 없는 입꼬리' [2022 SBS 연예대상]
2022. 12. 17. 23:49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2022 SBS 연예대상' 올해의 커플상은 유재석과 김종국이었다.
17일 오후 '2022 SBS 연예대상'이 방송인 탁재훈, 장도연, 모델 이현이의 진행 속에 생방송으로 열렸다.
올해의 커플상은 유재석과 김종국이 받았다. 두 사람은 SBS '런닝맨'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유재석은 "제가 연예대상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지만 커플상은 처음이다. 어느 상보다 뜻깊고 너무 기쁘다. 저희 둘이 커플상을 받으니까 탁재훈이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탁재훈보다 더 좋아하는 게 지석진이다"라며 대상 후보들을 언급했다.
이에 지석진은 "기대를 안 하고 왔는데 하나하나 날아가니 혹시나 싶다. 대상 후보라는 게 감사할 뿐인데…탁재훈 마음이나 제 마음이나, 하이파이브다"라며 대상 기대를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종국은 "유재석은 행동 하나하나 미워할 수가 없다. 어쩔 수없이 케미가 살아난다"며 2023년에도 '런닝맨'을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로는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 등 6인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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