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데이터 기반 현장 행정으로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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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식행정 분야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전국의 행정기관과 기업을 함께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 수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동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변화하는 사회에 주민과 직원들 간에 유연한 소통으로 정책을 함께 만들고 앞으로도 주민중심 생활밀착형 혁신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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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식행정 분야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공모로, 이번 지식대상은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심사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구의 지식활동 키워드는 '생활밀착'과 '협업'이다. 대표적인 예로 사근동에서 시작한 '데이터 기반 생활쓰레기 감축 시스템'은 관내 대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사업을 구상했다. 1인가구가 많은 사근동 특성을 반영해 한양대, 한양여대 학생들과 함께 리빙랩을 통해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또 재생에너지원인 커피찌꺼기 수거를 위해 대림창고, 블루보틀, 카페 어니언 등 210개소 커피숍 참여는 물론 빅 데이터 활용해 최적의 방법을 찾았다.
2018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안전 통학로 리빙랩' 정책은 어린이 참여도 이끌어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타버스 게임인 로블록스에 ‘집에서 학교를 가는 게임’을 만들었다. 구는 어린이 리빙랩 수업에서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통학로에 반응형 키봇, 스마트 반사경, 지능형 전광판,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전국의 행정기관과 기업을 함께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 수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동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변화하는 사회에 주민과 직원들 간에 유연한 소통으로 정책을 함께 만들고 앞으로도 주민중심 생활밀착형 혁신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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